전한길 한국사 선생님의 쓴소리 - 인생조언
안녕하세요?? 우리동네법대형입니다.
오늘은 초심을 잃지 않는 인생조언에 대해서 한번 말씀드릴까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생님인데요. 우리나라 공무원시험의 한국사 강의 1타 강사인 '전한길' 선생님의 쓴소리입니다. 인생조언이죠. 제가 직접 수업을 들은 적은 없지만,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면 제 뼈를 때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제가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사를 정말로 싫어하는 저조차도 듣다보면 쉽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강의를 쉽게 설명해주시도 하고, 때로는 촌철살인으로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운 수험생활에 올바른 길잡이를 제공해주시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수험생들에게 인간적으로 진심을 전하시는 분인 것 같아서 1타 강사로 올라서지 않으셨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전한길 한국사 선생님은 1970년생으로 경산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북대학교를 졸업하시고, 처음에는 대구 유신학원에서 한국사 강의를 하시다가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인 지지도를 얻었다고 합니다. 노력 끝에 EBSi에 입성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메가스터디에서 수능 한국사를 가르치게 되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합니다.
이후, 공무원 한국사 쪽으로 발을 돌리셨지만, 그마저 인지도가 낮아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 때, 피와 땀을 흘리면서 이를 악 물고 만든 "합격생 필기노트" 덕분에 공무원 수험계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전한길 한국사 선생님의 쓴소리는 '돈'에 관련된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다른 이야기도 뼈를 맞았지만요. 수업시간에 "유물시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다가 '돈'이 얼마나 중요한지, 돈이 없을 때 어떻게 되는지, 본인이 돈이 없을 때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저도 예전에는 돈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제 삶에 있어서 돈이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아닙니다.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이긴 합니다. 다만, 돈이 없어 보니 돈 이외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이루기가 너무 힘이 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높은 전세금 때문에 한 겨울에 가족들이 집을 옮겨야 했습니다. 행복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만드는 것이 제 삶의 중요한 가치임에도 불구하고, 돈이 없으니 그것이 조금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돈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것이 바로 우리가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근로소득이 투자소득을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근로소득을 투자소득으로 바꾸는 작업을 반드시 해야합니다. 물론 다 아시는 말이겠지만... 한번 더 명심하시고 9월 첫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9월 1일 아침, 2020년의 3분의 2가 지난 시점에서 매너리즘과 귀차니즘에 빠진 저를 채찍질 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쓰네요. 9월에는 모두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